[날씨] 19일 전국에 비 소식 ‘곡우’…날씨 쌀쌀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8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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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숲길에서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2020.4.17/뉴스1 © News1
제주 사려니숲길에서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2020.4.17/뉴스1 © News1
일요일인 19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은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상 ‘곡우’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전라도,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비는 20일 새벽에 서울, 경기도와 서해안부터 시작해 차차 그치겠다.

19일부터 20일까지 남부(남해안 제외)·강원영동 10~40㎜, 중부(동해안 제외)는 5㎜내외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남해안의 예상강수량은 20~60㎜이며 제주동부·남부·산지의 경우 80㎜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밤 사이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1도 Δ춘천 7도 Δ강릉 8도 Δ대전 9도 Δ대구 9도 Δ부산 11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18도 Δ춘천 18도 Δ강릉 14도 Δ대전 17도 Δ대구 16도 Δ부산 14도 Δ전주 17도 Δ광주 16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더해져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1.0~4.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는 최고 4.0m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전해상과 동해남부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강하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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