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7일 대시민 담화문 발표…12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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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6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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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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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피로누적으로 쓰러진지 12일 만에 시민들 앞에 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6일 “권 시장이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3월 26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쓰러져 대구 경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권 시장은 사흘 후인 29일 오전 퇴원해 관사에 머물렀으며 31일 오후 시장 업무에 복귀해 대구시 방역과 경제문제 등을 점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는 불참했다.

권 시장이 7일 발표할 담화문에는 개학, 대구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침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담화문 발표 이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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