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너, 나가” 구두 통보에 퇴사…법원 “위로금 줘도 부당 해고”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7 14:56
2020년 3월 17일 14시 56분
입력
2020-03-17 14:47
2020년 3월 17일 14시 4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나랑 안 맞아" 구두로 해고
수당 받고 이직했다가 소송
법원 "구두 해고 효력 없어"
서면 없이 구두로만 퇴사 권유를 받은 뒤 해고에 대한 수당을 받고 이직했더라도 퇴사가 합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장낙원)는 최근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을 하는 B법인 대표이사의 수행 운전기사로 근무했다. 입사한 지 한 달여가 지났을 무렵 대표이사는 “나랑 안 맞는다”며 퇴직을 권유했다.
A씨는 “지금 말한 건 부당해고”라며 반발했고, 이에 대표이사는 “아니다. 권고사직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부터 A씨는 출근하지 않았지만, B법인 직원은 같은해 10월 전화를 걸어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했다.
하지만 A씨는 출근하지 않았고, C산업 주식회사에 입사했다. 이후 B법인은 약 345만원을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A씨에게 지급했다.
다음해 1월께 C산업에서 퇴사한 A씨에게 B법인 직원은 ‘2월부터 출근하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A씨는 원직 복직이 아니라며 출근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해고하면서 해고 사유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며 구제신청을 했고, 지방노동위에서는 인용됐지만 중앙노동위에서 기각됐다. 이에 A씨는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퇴사합의가 이뤄진 게 아니라며 부당해고가 맞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B법인은 A씨 의사에 반해 일방적 의사로 근로관계를 종료함으로써 해고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해고사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효력이 있는데 B법인 대표이사는 구두로 통지했을 뿐이어서 해고 효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퇴직위로금이 지급된 점 등을 보면 퇴사 합의가 이뤄진 것 아닌가 의심이 들 수 있지만, 퇴사 합의를 인정할 사정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면서 “부당해고를 당한 근로자가 생계유지를 위해 급하게 다른 기업에 입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금태섭 “李정부 지탱한 ‘내란 프레임’ 이제 깨졌다”[황형준의 법정모독]
2
‘투표지 50% 축소’ 회의 주재한 노태악 “지금도 기억 안나” 발뺌
3
한적한 시골 단위농협… 알고보니 ‘대포통장 발급 전국 2위’[히어로콘텐츠/히든②-下]
4
대포통장 신고했더니 되레 소송… 피해자 90%가 패소[히어로콘텐츠/히든③-上]
5
노태악 “해외출장 부부동반,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
6
[오늘의 운세/6월 24일]
7
삼전닉스,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8
연습생 생활만 8년, 아이돌 활동은 1년… ‘망돌’의 ‘직장인’ 데뷔기
9
반청 연대 가시화… 송영길측 “宋이든 金이든 정청래 이기면 돼”
10
李 “강훈식은 유연, 김용범은 깊이, 위성락은 비장”
1
SK ‘호남 투자’ 30일 발표…반도체 전·후공정 모두 포함 가능성
2
李, ‘음주강요’ 女소방관 사망에 “부하를 노리개 취급…최악 갑질”
3
[단독]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4
노태악 “해외출장 부부동반,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
5
한병도 “與가 모든 상임위장 책임질지 결단 내릴 것”
6
“편도 1차선 다 막아버려”…자전거 동호회 ‘팩라이딩’ 눈살
7
장동혁 “연어 술파티 쿠데타 실패, 李 공소취소 물 건너가”…입원후 첫 메시지
8
김정은 “韓 핵잠 추진, 가장 적대적 국가…정세 극도로 악화”
9
한동훈 “선관위, 이 정도 무능은 부패…차라리 뇌물 받는게 낫다”
10
李대통령, 지난주 송영길 관저 회동…與 전대 국면 주목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금태섭 “李정부 지탱한 ‘내란 프레임’ 이제 깨졌다”[황형준의 법정모독]
2
‘투표지 50% 축소’ 회의 주재한 노태악 “지금도 기억 안나” 발뺌
3
한적한 시골 단위농협… 알고보니 ‘대포통장 발급 전국 2위’[히어로콘텐츠/히든②-下]
4
대포통장 신고했더니 되레 소송… 피해자 90%가 패소[히어로콘텐츠/히든③-上]
5
노태악 “해외출장 부부동반,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
6
[오늘의 운세/6월 24일]
7
삼전닉스,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8
연습생 생활만 8년, 아이돌 활동은 1년… ‘망돌’의 ‘직장인’ 데뷔기
9
반청 연대 가시화… 송영길측 “宋이든 金이든 정청래 이기면 돼”
10
李 “강훈식은 유연, 김용범은 깊이, 위성락은 비장”
1
SK ‘호남 투자’ 30일 발표…반도체 전·후공정 모두 포함 가능성
2
李, ‘음주강요’ 女소방관 사망에 “부하를 노리개 취급…최악 갑질”
3
[단독]사전 투표용지는 실제 선거인수 2배, 2390만명분 준비했다
4
노태악 “해외출장 부부동반,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
5
한병도 “與가 모든 상임위장 책임질지 결단 내릴 것”
6
“편도 1차선 다 막아버려”…자전거 동호회 ‘팩라이딩’ 눈살
7
장동혁 “연어 술파티 쿠데타 실패, 李 공소취소 물 건너가”…입원후 첫 메시지
8
김정은 “韓 핵잠 추진, 가장 적대적 국가…정세 극도로 악화”
9
한동훈 “선관위, 이 정도 무능은 부패…차라리 뇌물 받는게 낫다”
10
李대통령, 지난주 송영길 관저 회동…與 전대 국면 주목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삼전닉스 2배 ETF’ 어제 25% 폭락… 수수료에 증권사만 배불려
평생 치료 필요한 황반변성, ‘연 2회 주사’ 시대 열리나
‘음료 테러’ 자작극 의혹[횡설수설/신광영]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