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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근무 중 쓰러진 성주군 공무원 끝내 숨져
뉴시스
입력
2020-03-06 09:55
2020년 3월 6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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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쓰러져 끝내 회복 못해
경북 성주군청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근무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서 끝내 숨졌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인 안전건설과 A(47·6급)씨가 비상근무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지 4일 만인 이날 오전 4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께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 경북대병원으로 옮겨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본관 3층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업무를 보다가 과로로 쓰러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1996년 시설직 공채로 임용돼 도시·건축·토목 분야에서 일했다.
[성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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