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1명 포함... 격리 조치
모두 31번째 확진자와 연관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31번 환자(61·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확진자 가운데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 공무원 1명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 역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다.
대구시는 달서사업소를 통제하고 소속 공무원 51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대구 확진자 39명 가운데 신천지 교회와 연관 있는 사람은 70%인 27명에 이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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