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 교차지원 가능하고 수능 최저 반영 안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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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보건계열 지원해도 불이익 없어

임상도 입학처장
임상도 입학처장
가야대는 올해 초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취업률 75.6%를 기록했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서 1위다. 2020년 취업률 80%를 실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올해 가야대 정시 ‘다’ 모집기간은 26∼31일이다. 교차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등급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인원은 전체 36명. 일반계고 전형 15명, 인문계고 출신자 전형 21명이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수능 70+학생부30(일부학과 제외)이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중 택2+탐구영역중 상위 1개 과목 반영+한국사 반영하며, 학생부는 국영수 상위 6개 과목/사회(도덕, 역사 포함), 과학 상위 2개를 반영한다.(특수교육과 및 스포츠재활복지학과는 체육 포함)

전형유형은 일반전형 및 인문계고 출신자전형 2개가 있다. 일반전형은 고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문과 학생이 보건계열 학과를 지원하거나 이과 학생이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재활학부, 상경계열인 항만물류학과에 지원해도 불이익이 없다.

2020학년도는 간호학과와 특수간호학과, 특수교육과만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과 인문계고 전형을 선택할 때 경쟁률을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등 법령에 의한 동등한 학력소지자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게 된다. 그래서 일반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 반면 인문계고 전형은 현재 일반고(인문계고) 학생, 특목고 졸업(예정)자(예체능특목고제외), 인문계고 교육과정 이수(예정)자가 지원이 가능해 경쟁률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도 입학처장은 “실무교육 중심대학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힘을 쏟는다”며 “학생들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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