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쯤 북한 황해남도 해주 동쪽 25㎞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01도, 동경 126.00도이며 지진발생 깊이 11㎞다.
이번 지진으로 서울·경기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일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84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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