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갈IC 부근서 4중 추돌…초등생 4명 경상

  • 뉴시스

10일 오전 9시52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IC 부근에서 승용차 2대와 버스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있던 초등학생 51명 가운데 A(13)군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는 IC 부근 정체 구간에서 2차로를 달리던 혼다와 카니발 차량, 1차로를 가던 관광버스가 부딪히면서 났다. 이후 1차로에서 뒤따르던 관광버스 1대가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2차 사고가 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영상 등을 토대로 승용차 2대가 먼저 부딪힌 뒤 차선을 벗어난 승용차를 1차로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들이받은 것인 지, 관광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2대가 부딪힌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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