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2건의 ASF 의심축 신고…정밀검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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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일 02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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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News1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News1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경기 파주시에서 의심축 신고 2건이 연달아 신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파주시 파평면과 적성면의 양돈농가에서 ASF 신고가 접수돼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작업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파평면의 농가에서는 1일 오후 6시께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4마리가 의심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어 인근 적성면의 농가에서는 예찰 검사 과정에서 ASF 의심 증세가 보이는 돼지가 발견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이날 아침께 나올 예정이다.

파주시에서는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연다산동의 한 농가에서 ASF가 발생한데 이어 24일에도 자장리의 농가에서 4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후 27일 인천 강화군을 마지막으로 4일째 추가 발생농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 파주시에서 또다시 의심축 신고 2건이 접수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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