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SUV차량, 10m 아래 추락…70대 운전자 누나 2명 숨져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9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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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13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화포항 근처에서 투싼승용차가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며 뒤집어 진것을 119구조대가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19.8.29/뉴스1 © News1
29일 오후 1시13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화포항 근처에서 투싼승용차가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며 뒤집어 진것을 119구조대가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전남소방본부 제공)2019.8.29/뉴스1 © News1
29일 오후 1시13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의 도로에서 A씨(73)가 운전하던 투싼승용차가 10m 아래 경사지로 추락하며 뒤집혔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A씨의 옆에 아내 B씨(66)가 타고 있었고, 뒷좌석에는 A씨의 누나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뒷좌석에 타고 있던 2명은 끝내 숨졌다.

순천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아내, 누나들과 함께 바람을 쐬러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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