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父, 최근 지인들에게 문자…“모든 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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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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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사진=스포츠동아DB
송중기.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송중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파경과 관련해 지인들에게 “모든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경제 매체 브릿지경제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8일 후인 지난 5일 송중기의 아버지 송모 씨가 지인들에게 “갑자기 좋지 않은 소식 전해서 죄송하다”며 “모든 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 여기고 성실하게 잘 마무리 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송 씨는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송 씨 지인들에 따르면 송 씨가 아들 송중기의 파경 보도 전날 가진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평소보다 말이 없고, 술을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히며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교 측 역시 같은 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결혼 1년8개월여 만인 지난달 파경을 알렸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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