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강원 산불피해 성금 5억 기부…국토부, 이재민에 공공임대주택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2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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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은 5일 산불 피해 현장에 4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과 간식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보낸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강원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H가 이재민에게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최초 2년 동안 임대보증금이 면제되며 월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나머지 50%의 임대료는 지자체에서 지원해 이재민은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다. 강릉시와 동해시에 있는 공공임대주택 92채가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부터 속초, 양양, 북양양, 서양양 4개 영업소에 진출입하는 자원봉사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피해 시·군 현장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받아 요금 수납 시 제출하면 통행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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