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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로버트 할리, 아들 대신 체포?…부인 “루머 사실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09 10:17
2019년 4월 9일 10시 17분
입력
2019-04-09 10:10
2019년 4월 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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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년손님’ 캡처.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인 로버트 할리 씨(한국명 하일·60)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부인 명현숙 씨(55)가 "아들의 혐의를 아버지가 뒤집어썼다는 루머는 조금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명 씨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혐의와 관련)죄송하다"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 현재 (수원으로) 올라가서 저도 영문을 들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에서 할리 씨가 \'아들의 마약 혐의를 대신 뒤집어썼다\'라는 내용의 루머가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조금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심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할리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8일 오후 4시 10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할리 씨는 1987년 한국인 여성 명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세 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할리 씨는 미국 변호사로 1986년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으로 인기를 얻은 할리 씨는 1997년에는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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