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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주인공 나 아니야” 여성도 고소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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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14:32
2018년 11월 27일 14시 32분
입력
2018-11-27 14:31
2018년 11월 27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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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당사자로 지목된 여성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 어머니가 지난 21일 자신의 딸을 해당 영상의 당사자라고 소문을 낸 사람을 찾아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소장은 서울경찰청에 제출됐지만 수사는 앞선 남성 고소 건을 담당하고 있는 영등포서에서 같이 맡게 된다.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 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영상은 국내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이 같은 증권사를 다녔던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와 함께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이라는 소문이 돈 전 부사장 이모(53)씨도 지난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이튿날인 20일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가 나를 이렇게 해코지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영상의 남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이씨에게 영상의 존재를 알려준 사람, 이씨의 부탁으로 영상을 보내준 직원 등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유포자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동영상 유포자를) 추적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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