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은 예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하는 ‘협성교복지원 프로젝트 4기’를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예비 중고교생 각 50명씩 100명이며 1인당 동복 27만 원, 하복 13만 원 등 4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 학생은 지원신청서 및 독후감 작성 양식을 협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후 낱말 퀴즈가 포함된 지원신청서와 지정 도서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을 다음 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도서는 구로노 신이치의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중학교 입학 예정자)와 이금이의 ‘유진과 유진’(고교 입학 예정자)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5일 발표한다.
협성문화재단은 휴대전화나 인터넷, 게임 등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교복비를 마련하는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2015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