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상담센터·대구테크노파크 공동 주최
대구·경산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행사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마음행복톡톡 심리상담센터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는 9일(금)에는 ‘ICT기반 정신건강 자가관리를 위한 명상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10일(토)에는 ‘마음에 닻을 내리고’라는 주제로 명상체험 한마당이 각각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법으로 명상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윤병수 대구가톨릭대 연구교수의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주제 설명’을 시작으로 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의 ‘오늘날 왜 명상에 열광하는가?’, 김완석 아주대 교수의 ‘명상 나의 몸 나의 마음’ , 김병전 무진어소시에치트 대표의 ‘ ICT기반 명상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중간에 천시아 젠테라피 네츄럴 힝링센터 대표의 싱잉볼 연주 순서도 있다.
10일 열리는 명상체험 한마당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는 자리다. 대상을 아동, 청소년, 성인 및 노인으로 구분해 연령별 맞춤식 체험과 지도를 통해 정신건강 자가관리 효율성을 높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동구, 경산시 3개의 지자체가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 및 사전 참가신청은 마음행복톡톡 상담센터로 연락을 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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