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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공범의혹 동생 집중 수사…외부 전문가 대거 투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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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01
2018년 10월 29일 17시 01분
입력
2018-10-29 12:02
2018년 10월 29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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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성수(29)의 동생(27) 공범 여부 수사에 외부 전문가들까지 대거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29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브리핑에서 “동생도 공범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는 중”이라며 “내·외부 법률전문가 7명을 동원해 공범 및 부작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법률전문가는 관련 전공 교수, 변호사 등이다.
이 청장에 따르면 경찰은 범행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 대해 최근 외부기관 감정을 의뢰했다. 또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서경찰서 외에 다른 경찰서 및 지방청의 CCTV 전문 형사 4명을 추가 투입했다.
동생은 앞서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동의한 바 있다.
이 청장은 “(CCTV 화면에 녹화된) 동생이 피해자를 잡고 있는 장면, 형을 밀치는 장면 등에 대해 법률적으로 공범이나 부작위 여부가 성립이 되는지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런 내용들을 종합해 판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달 22일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됐고, 최장 1개월 간 이뤄지는 정신감정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김성수의 게임중독 여부 등도 규명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이날 “공주 감호소로부터 정신감정 관련 보고를 받은 건 아직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형이 흉기를 꺼내 든 모습을 본 이후 동생이 형을 붙잡으며 제지했다는 점 등을 들어 범행을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범행 당시 CCTV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동생이 신씨 팔을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김성수는 언론 앞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22일 동생에 대해 “공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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