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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정폭력 출동 경찰, 몸으로 흉기 막아 부상…치료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1 13:31
2018년 10월 21일 13시 31분
입력
2018-10-21 11:44
2018년 10월 21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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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21일 단독 보도)
인천 남동경찰서는 A(65)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살인미수,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에서 구월지구대 소속 B 경장(30)의 허리 부위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 경장은 이날 “술에 취한 아버지에게 맞고 있다”는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B 경장은 A씨가 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순간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남동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만취해 조사를 진행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방침”이라고 전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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