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평양 옥류관’ 유치 추진…킨텍스 주변 15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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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8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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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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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지역에 평양 옥류관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북한과 교류협력 6개항 합의’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이다.

고양시는 옥류관 유치를 위해 킨텍스 주변 부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검토하는 한편, 경기도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양시가 구상중인 옥류관 부지는 15만㎡ 규모로 5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고양시는 지역의 유리한 유치조건으로 Δ서울·인천·파주·김포 등 최고의 배후 소비시장 보유 Δ호수공원과 같은 수변공간 확보 Δ킨텍스에서 매년 국제회의 및 행사 개최로 연간 500만 명 방문 Δ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한 교통의 결절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옥류관이 유치되면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서 고양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와 함께 남북교류 행사 개최 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류관의 대표적인 음식은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 숭어국, 송어회 등이다. 옥류관은 금강산 관광구역과 중국 베이징 등에 분점이 있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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