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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서 실종됐다 숨진 30대 여성 사인 ‘익사’로 결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1 15:43
2018년 8월 21일 15시 43분
입력
2018-08-21 15:28
2018년 8월 21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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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지난달 25일 제주도 북동부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가족과 캠핑 중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최종 조사됐다.
지난달 25일 밤 11시 5분쯤 가족과 세화포구에서 캠핑을 하던 최모 씨(38·여·경기도 안산)는 홀로 나와 인근 편의점에서 소주, 종이컵 등을 구입 후 실종됐다. 이후 지난 1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부검 결과에 따르면 최 씨는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 씨의 폐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물에 빠지면 폐 등 장기에서 플랑크톤이 발견되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지난 2일 1차 부검을 실시한 강현욱 제주대 의대 교수는 "“폐의 상태를 봤을 때 익사했을 때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났다"라며 "결박이나 목 졸림 등 살아있는 상태에서의 상처(생존 반응)가 시신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 씨가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38분에서 26일 0시 10분께까지 30여분 사이에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다. 강 교수는 "시신의 부패 정도를 따져 봤을 때 숨진 지 일주일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실종시점과 사망시점이 일치한다.
경찰은 최 씨가 술을 마신 후 방파제를 걷다 세화포구 내항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가파도는 세화포구에서 약 100km가량 떨어진 지점인데다, 전문가들이 정상적인 해류로 가파도까지 이동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밝혀 의문을 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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