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성소수자 퀴어축제, 참여 못해도 마음 함께…혐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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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5일 09시 45분


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가수 하리수(43)가 14일 열린 국내 최대 성소수자(게이·레즈비언·트랜스젠더·양성애자·무성애자) 축제인 퀴어축제를 응원했다.

하리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도 마음은 항상 함께 있다”면서 “온 세상에 차별받는 사람들이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퀴어퍼레이드’, ‘트렌스젠더’, ‘차별반대’, ‘혐오반대’, ‘평등’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같은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선 퀴어라운드(Queeround)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19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퀴어라운드’는 “당신의 주변에는 항상 우리 성소수자가 있다”, “이제 우리 퀴어의 라운드가 시작된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광장 주변과 대한문 주변에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의 집회도 함께 열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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