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난리?” 합정역 연기신고로 2호선 ‘혼란’…직장인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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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7일 09시 03분


인스타그램 제보사진
인스타그램 제보사진
7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의 연기 신고로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발목이 잡힌 시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8시 20분께부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2호선 지하철 승강장에 전철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가득차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2호선 이용객들은 "신도림역은 아비규환", "출근하다가 하루 끝날 듯", "역대급 지옥철", "아침부터 뭔 난리래", "지하철 포기하고 버스타러 나갑니다"라고 상황을 공유했다.

앞서 이날 오전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사이 터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양방향 전철 운행이 지연됐다.

합정역 관계자는 "터널 쪽 선로에서 연기가 난다고 신고 들어와서 운행을 중단하고, 원인은 지금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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