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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경찰 재소환’ 영상 온라인 화제…실내서 우산 펴고 얼굴 숨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30 13:58
2018년 5월 30일 13시 58분
입력
2018-05-30 13:50
2018년 5월 30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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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갈무리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69)의 경찰 재소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명희 이사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고 있다.
이명희 이사장의 2차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이보다 약 2시간 이른 오전 8시 20분경 경찰에 출석했다. 언론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이명희 이사장은 방송사 카메라가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자 실내임에도 검은색 우산을 펴 얼굴을 숨겼다. YTN은 이 모습을 단독영상으로 보도했다.
사진=YTN 갈무리
영상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되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 이** 씨는 유튜브 게시물에 “‘정말로 죽을죄를 지었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다고?”라고 꼬집었다.
앞서 28일 경찰에 소환돼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이명희 이사장은 경찰 조사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11명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명희 이사장의 혐의가 입증되면 이명희 이사장에게 특수폭행·상습폭행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들 혐의는 피해자와 합의를 해도 처벌 가능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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