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中企 ‘예비 스타기업’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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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18일까지 접수

대구시는 Pre(예비)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 23개사를 공모한다. 대구에 본사와 사업장이 있고 경영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6일 홈페이지(www.daegu.go.kr)에 선정 계획을 공개했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심사와 재무건전성 및 발표 평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해당 기업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 연구개발,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주요 평가 기준은 대구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이다.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섬유 등 대구의 주력산업을 비롯해 물 산업, 스마트에너지,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미래형 자동차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15∼18일 동구 신천동 대구테크노파크 10층 스타기업 추진사무국에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 25일 오후 3시 달서구 호산동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1층 지구관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

대구시가 2007년 시작한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Pre 스타기업→스타기업→월드 스타기업→월드 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매출 상승과 고용 증대, 코스닥 상장 등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설명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예비 스타기업 육성사업#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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