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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으악!” 인천 화재, 소방차에 불 붙어 폭발…소방대원 1명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3 15:17
2018년 4월 13일 15시 17분
입력
2018-04-13 14:03
2018년 4월 13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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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영상 캡처
13일 인천 한 화학물질 처리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인 진압 중인 가운데 소방차에 불이 붙어 소방대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 한 화학물질 처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한 목격자가 "가좌동 일대에 검은 연기 기둥이 솟구치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30여명과 차량 60여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특히 이날 화재 진압 중이던 소방차에도 불이 붙었다. YT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불길이 거세 소방 대원들과 소방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때 한 소방 차량이 후진했고, 그 뒤를 따라 다른 소방 차량도 나왔다.
그러다 갑자기 차량이 뒤로 빠진 순간, 차량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한 시민이 "으악! 소방차 밑에"라고 외쳤고 놀란 소방 대원들이 불을 끄기 위해 불이 난 소방 차량으로 달려갔다. 잠시후 \'펑\' 소리가 나며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모두 대피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 차량은 전소됐고, 소방대원 1명도 발목을 다쳤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중 소방차에 묻은 화학물질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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