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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사망 16명…“추가 사상자 나올 수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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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19:43
2017년 12월 21일 19시 43분
입력
2017-12-21 19:41
2017년 12월 21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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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청북도소방본부
21일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16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8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건물 전체를 뒤덮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시민들은 참변을 당했다. 건물 안에 있던 한 남성은 창문을 통해 구조됐다. 또 다른 남성은 소방대가 설치한 에어 매트로 뛰어 목숨을 건졌다.
소방당국은 앞서 이번 화재로 2층 목욕탕에 있던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진입해 수색중이지만 연기와 유독가스가 심해 추가 사상자가 발견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는 소방청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제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헬기를 이용해 제천시로 이동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고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알려드릴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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