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겨울여행 추억을 만드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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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부산 겨울이야기’ 등… 관광 비수기 특별 프로그램 마련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관광 비수기를 이겨내려는 전략이다.

‘나만의 부산 겨울이야기’는 중구 광복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와 원(原)도심 스토리투어를 이었다. 예약자는 부산역에서 도시철도 남포역까지 순환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남포역에 도착하면 문화해설사와 함께 부산데파트를 출발해 광복로∼초량왜관터∼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둘러보고 크리스마스트리 축제까지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전용 예약사이트(verandahub.com/winterbusan)에서 가능하다. 투어는 15∼25일 금, 토, 일 오후 5∼7시 매일 3번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26일까지 부산역 여행센터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간단한 설문을 한 뒤 해운대 온천 이용권을 받는 ‘수능 스트레스, 해운대 온천에서 풀자’도 있다. 원도심 호텔에 예약하면 1만 원 할인해 주는 ‘부산 원도심 투어 패키지’는 25일까지다. 도시철도 1호선 객차 2량 내부를 부산 겨울여행지로 꾸미고 관광안내사가 객차에서 안내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사가 찾아갑니다’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반짝반짝부산여행 #부산관광공사)를 달고 부산여행을 공유하면 호텔숙박권과 부산관광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는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이사는 “부산을 찾으면 빛의 향연과 겨울 낭만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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