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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도맘 김미나 근황 “이제 속이 후련해?”게시물 끝으로 블로그 활동 중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8 11:29
2017년 11월 18일 11시 29분
입력
2017-11-18 11:03
2017년 11월 18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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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자신과 불륜설에 휩싸였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김 씨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씨는 A씨가 강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행복한 도도맘'이란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해온 김 씨는 지난해 8월 A씨와의 카카오 메신져 대화글을 캡처해 올린 게시물을 끝으로 더이상 블로그 활동을 않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을 보면 김 씨는 본인이 기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A씨에게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아니 진범을 잡아야지. 왜 네가 다 뒤집어 써?"라고 답했다.
이에 김 씨는 "그러면 진범 고소해. 난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블로그 활동은 접었지만 지난해 유튜버로 변신해 캘리그라피, 고무줄놀이, 액체 괴물 만들기 등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캘리그라피 영상에서는 종이에 "나도 모르게 너에게 보내진 편지-고소장-" 이제 모여줘 Show me the money-합의금-" "난 널 채용해 넌날 악용해-변호사-"라고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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