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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문에…“치킨먹고 살충제 피해입으면 1억 보상”, 치킨업체 어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7 17:28
2017년 8월 17일 17시 28분
입력
2017-08-17 17:26
2017년 8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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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자사 제품을 먹고 살충제 피해를 입을 경우 1억 원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중견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또봉이통닭은 17일 “자사 제품을 먹고 피프로닐이나 비펜트린 피해를 입게되면 1억원을 보상하겠다\'면서 “전국 520개 가맹점 모두가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또봉이통닭 복희수 이사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은 알을 낳는 산란계 농장”이라면서 “산란계와 식용으로 쓰이는 육계는 전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의 닭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면서 “또봉이통닭은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으로부터 생닭을 공급받아 안전하고 위생적”이라고 강조했다.
또봉이통닭은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소비자들이 계란은 물론 계란이 들어간 가공식품, 닭고기까지 외면하기 시작하자 위기극복을 위해 이같은 보상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양계농가의 생산기반이 무너진 상황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길어지면 양계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육계의 경우 도축되기까지 사육 기간이 30일 전후로 짧아 진드기 발생 등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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