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 수시로 87%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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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1.9%줄어 20만6207명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87.0%를 선발한다. 2018학년도보다 1.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19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21일 발표했다. 전국 136개 전문대의 2019학년도 총 모집 인원은 20만6207명으로 2018학년도(21만129명)보다 1.9%(3922명) 감소한다. 전문대교협 측은 “학령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등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시모집 비중은 대폭 늘어난다. 농협대를 제외한 135개 대학이 전체 모집 인원의 87.0%인 17만9404명을 뽑는다. 수시 1차 모집에서 65.3%(13만4619명), 2차 모집에서 21.7%(4만4785명)를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80.2%(14만3850명)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면접 위주 10.1%(1만8041명), 서류 위주 7.6%(1만3554명), 실기 위주 2.2%(3959명)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2개 과목을 반영하는 곳이 60개교로 가장 많다. 18곳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원서 접수 일정은 모든 전문대가 동일하다. 수시 1차가 2018년 9월 10∼28일, 수시 2차는 11월 6∼20일, 정시는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달리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지 않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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