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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가서 여성 시신 든 여행가방 발견…“새벽에 모자 쓴 男이 끌고 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4-21 21:00
2017년 4월 21일 21시 00분
입력
2017-04-21 16:45
2017년 4월 21일 16시 45분
이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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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주택가 텃밭에서 여행용 가방에 든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반경 대전시 중구 사정동의 빌라촌 텃밭에 여성 시신이 담긴 여행용 가방이 놓여 있었다. 인근 주민이 “텃밭에 이상한 가방이 있다”며 건물주에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결과 가방에는 얼굴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여성 시신이 있었다. 청바지와 니트 상의차림이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경 모자를 쓴 남자가 가방을 끌고 가는 것을 보았다”는 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 나섰다. 숨진 여성의 신원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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