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직원노조, 대학발전기금 2억여 원 기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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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 조선대 직원노조위원장은 11일 대학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강동완 조선대 총장에게 ‘CU Again 7만2천 발전기금’ 2억6463만 원을 전달했다. 직원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최 위원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해지면서 근로조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대학 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며 “CU Again 7만2천 발전기금을 디딤돌 삼아 대학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미 조선대 간호학과 동창회장도 이날 강 총장에게 ‘CU Again 7만2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는 조선대 출범 당시 설립 동지 회원 7만2000여 명을 상징화해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하고 후원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1일 현재 1800여 명이 참여해 32억 원을 약정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조선대#대학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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