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번’ 박근혜에 편지 보내는 ‘간단’ 방법…‘인터넷 서신 서비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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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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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정본부 홈페이지
사진=교정본부 홈페이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손쉽게 편지를 보내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교정본부가 제공 중인 ‘인터넷 서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박 전 대통령에게 언제든지 편지를 보낼 수 있다.

먼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우측 바로가기 상단에 있는 ‘인터넷 서신’을 클릭하면 된다. 또한 수감자의 인적 사항인 수용기관명·수용 번호·수용자명 등 총 세 가지를 알아야한다. 이미 언론 보도로 세 가지 사항 모두 공개됐다. ‘503번’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후 공인인증서나 아이핀으로 로그인하면, 편지 제목과 내용을 쓰는 공간이 등장한다. 현재 교정본부가 ‘1기관 1일 1통’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 사람이 각 교도소별로 편지 한 통을 보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 교도소로 편지 두 통 이상을 보낼 순 없다.

또한 편지 작성 시간은 60분으로 제한돼있다. 만약 60분을 초과하면 자동 로그아웃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작성 언어는 한글과 영문만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교정본부는 인터넷 접견예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영치금 송금도 가상계좌를 통해 보낼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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