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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세대 신차구입 줄어…가계 부채·사교육비 탓 ‘차 안 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7 10:50
2017년 3월 27일 10시 50분
입력
2017-03-27 10:37
2017년 3월 27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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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자동차 주요 구매층으로 꼽히는 ‘3040’ 세대의 신차 구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인해 가계 부채·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182만34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으로 승용차 등록은 153만3813대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나 승합차와 화물차는 신규 등록대수가 각각 11.3%, 3.1% 감소했다.
특히 신차의 주요 구매층이었던 30대와 40대의 자동차 신규 등록이 전년대비 각각 3.2%, 2.4% 하락했다.
30대의 자동차 구입은 2013년 27만7081대, 2014년 28만7811대, 2015년 31만 6287대로 3년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30만6231대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40대의 자동차 구입 역시 2013년 26만9505대, 2014년 29만7588대, 2015년 33만377대로 3년 연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32만2473대로 줄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자동차 신규 등록수가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가계 부채의 증가, 사교육비 지출 증가 등과 맞물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30~40대의 신차 구입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디젤차·LPG차 판매는 줄어들었지만 친환경차 판매는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2015년 2.1%에서 지난해 3.4%로 상승했고 전기차 신규 등록도 전년대비 75.8% 증가해 처음으로 연간 5000대 이상이 신규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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