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판/캠퍼스 소식]강원대 外

○…강원대(총장 김헌영) 인문도시사업단은 다음 달 25일까지 춘천시 우두동 ‘커피통’과 춘천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한다. 커피통에서는 ‘춘천의 미래’를 주제로 호반인문학,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는 ‘세대 공감’을 주제로 청춘인문학이 열린다. 7일에는 각각 김창환 정락길 강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문의는 호반인문학 033-252-5266, 청춘인문학 033-255-8866.

○…교원대(총장 류희찬)와 충북대(총장 윤여표) 청주교육대(총장 윤건영)는 청주지역 국립대 교육자원 공유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이 대학들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운영 △교원양성 특화 프로그램 공동 참여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추진 △시설물 공동 활용 △평생교육과정 공동개발 운영 △지역사회 협력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참여 등의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교육부가 선정한 대학 오리엔테이션 우수 사례로 꼽혔다. 2박 3일간 교내에서 열리는 선문대의 오리엔테이션은 음주, 흡연, 폭력이 없는 ‘3무 오리엔테이션’으로 소개됐다. 선문대 관계자는 “우리는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1년을 준비한다. 심리학자인 아들러의 이론에 근거해 성장, 관계, 존재 욕구를 충족시킬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지침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골목형 육성 공모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홍천 중앙시장 활성화에 나선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노후한 기존 좌대를 개선했고, 특색 있는 브랜드 구축, 플리마켓 개최, 대표 먹을거리 개발 등의 성과를 얻었다. 자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81.2%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일까지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아이디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매일 메뉴를 바꿔가면서 푸드트럭 5대를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식사 대기 시간이 줄어 오리엔테이션에 집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만끽했다”고 말했다.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복사-위성연구소 연구원 일동이 대학발전기금으로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2015년 12월에도 2000만 원을 내놓았다. 복사-위성연구소는 대기환경과학과가 주축으로 연구 특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 9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