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 체험교육장 광진구에 3월 문열어

  • 동아일보

실제처럼 움직이는 모형선박 갖춰

 서울시가 3월 국내 최초로 실제처럼 움직이는 모형 선박을 갖춘 선박안전 체험 교육장을 개장한다.

 광진구 능동로 광나루안전체험센터 1층에 164m² 규모로 조성되는 교육장에는 폭 3.5m, 길이 9.5m, 높이 5.2m의 대형 모형 선박이 갖춰져 최대 20명이 한 번에 승선해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선박은 앞뒤와 상하 좌우로 움직이며 최대 20도까지 기울어져 실제 사고와 흡사한 상황을 조성한다. 구명조끼를 입고 슬라이드를 통해 선박에서 내린 구명보트에 올라타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선박 갑판에서 고무공으로 채워진 가상의 바다로 뛰어드는 훈련도 직접 해볼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센터 관계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움직이지 않는 모형 선박에서 영상을 보며 체험을 하는 기존 교육 방식은 실제 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최대한 현실감 있게 만들었다”며 “성인이라도 선박이 10도만 기울어도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선박안전#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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