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산업연계 교육으로 방송현장서 경쟁력 높여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12월 13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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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방송제작 환경은 빠르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한류를 넘어 다양한 해외시장까지 넘보는 대형미디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대학이 방송제작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서울 서대문구(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 방송제작과/방송연출과가 발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아카데미에서 시작한 한국예술원은 지금은 수많은 예술을 지향하는 여러 전공들이 있다. 이 중 방송제작과, 방송연출과는 4년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수진 또한 전 KBS 드라마 제작국장과 중앙대 영상대학원 원장님을 역임한 최상식 교수를 필두로 1박2일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지상열 촬영감독, 충무로 국제영화제 및 다양한 드라마 및 VJ 로도 활동한 김효공 교수 등이 이끈다. 이 외에도 많은 현장 교수진들을 대거 포진해 있다.



한국예술원 방송제작과/방송연출과는 무엇보다 현장과의 연계교육을 발 빠르게 받아들여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한 예로 방송제작과, 방송연출과는 국내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가진 팬 엔터테인먼트(닥터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킬미힐미, 풍문으로 들었소, 해를 품은 달 외 다수제작)와의 산업연계를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박영석 대표이사, 전산 총괄 부사장, 김희열 제작 부사장 등의 강의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제작자와 감독들로부터 시각과 방송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며 제작 현장의 실질적인 흐름에 대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산업연계는 곧 취업연계로도 연결돼 우수한 인재 양성으로 이어진다. 졸업생 중 일부는 팬 엔터테인먼트에 취업하여 방송 제작 현장의 인재로 성장 중이다.


방송 제작 현장부터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까지 아우르는 한국예술원 방송제작과, 방송연출과는 MBN, 중앙일보 등 언론사와도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100% 취업 추천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기관 최초로 동아닷컴과 MOU를 진행했다. 김효공 교수는 “앞으로 채널A의 방송프로그램에 재학생들이 투입되거나 직접 MCN 사업에 함께 참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과의 연계교육 강화를 암시하였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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