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초교에 ‘안전체험실’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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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지진 등 자연재해 대비

 울산 병영초등학교(교장 강치원)에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체험실이 1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열린 ‘i+SALM 안전체험실’ 개소식에는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구본우 교육장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 안전교육 시범학교인 병영초교는 3월 울산 중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정 기부를 받아 학교 별관 3층 교실을 리모델링해 안전체험실로 꾸몄다. 안전체험실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빠른 판단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운영된다. 강 교장은 “울산과 인근 도시에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전담할 공간이 부족했다”며 “안전체험실이 마련된 만큼 안전을 생활화하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울산 병영초교#안전체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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