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교통사고에 이어 감만동도…SUV 차량이 트레일러 받아 일가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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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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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이틀 만에 부산 감만동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2시 25분께 부산 남구 감만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싼타페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1명, 세 살배기 남아 1명, 두 살배기 여아 1명,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6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싼타페가 승용차가 도로를 달리다 길가에 주차된 트레일러 뒷편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감만동 교통사고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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