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해변’서 원샷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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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에 모래 깔고 14-15일 맥주축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14, 15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제2회 신촌 맥주축제가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해변’. 550m 거리가 모래사장존과 비치펍존으로 변신해 해수욕장을 찾은 듯한 느낌을 준다.

신촌 맥주축제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처음 열렸다. 3619명이 동시에 건배하는 등 이색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맥주축제에는 오크통 오픈 퍼포먼스와 원샷 파도타기(이어달리기처럼 연달아 잔을 들이켜는 것)등이 펼쳐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12일 “신촌 맥주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흥미를 주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1만1000원(온라인 쇼핑몰 구매)∼1만3000원(현장 구매)으로 안주 4종류 중 하나를 고르면 입장 때 받을 수 있다. 또 치킨이나 피자 곱창 등을 근처 식당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도 있다. 맥주 한 병(500mL) 2000원, 두 병 3000원에 판매한다. 미성년자인지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신촌#연세로#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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