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천을산-연호지… 자연과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공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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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


대구 수성의료지구에서 직선 거리로 150m가량 떨어진 곳에 삼성라이온즈파크(사진)가 올해 3월 개장했다. 총면적 4만6943m², 지상 5층 규모로 전체 관람석은 2만4068석, 최대 수용 인원은 2만9000여 명이다.

팔각형 형태의 경기장은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을 닮았다. 가로 36m 세로 20.4m인 전광판은 국내 최대 규모이다. 전체 관람석의 85% 정도는 내야에 위치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장 주변은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녹지가 50% 이상이며 산등성이를 살린 산책로를 만들었다.

천을산(121m)과 연호지(저수지)도 가깝다. 삼성라이온즈파크 주변은 대구스타디움, 대구육상진흥센터와 함께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몇 년 전까지 과수원이 있는 도농 복합지역이었지만 최근 도서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생기면서 아주 달라졌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메디시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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