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 운영

연암대는 4월부터 8월까지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를 운영한다. 세발자전거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연결해 학과별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진로설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발자전거를 통해 해당 학과 졸업생 선배가 멘토가 되어주고, 재학생은 멘토로부터 취업성공 노하우 등을 학습해 전공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진로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공 취업률 상승 및 더 나아가 졸업 후 대학에 대한 자긍심 제고 및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진행되는 멘토링을 통해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지도교수 및 멘토로부터 취업준비에 대해 지도받고 그에 따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멘토와 함께 현업에서 겪는 실무 과제를 직접 고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간접적으로 직장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동운 연암대 창·취업지원센터장은 “현업에 근무하는 선배들과 멘토링을 통해 관련 직무로 취업을 원하는 재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강점과 원하는 직무에 대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지속적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암대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 △커리어 개발 및 관리 △창·취업 상담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일대일 지도교수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암대는 2014년 전문대학 취업률 70.3%로 충청지역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Ⅰ 유형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 2013년 취업률 69.9%로 충청지역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