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만취 후배 여경 성폭행한 前경찰관 징역 3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만취한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심담)는 지난해 10월 회식 중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여경 A 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기소된 신모 씨(44·당시 경감)에게 징역 3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신 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성폭행#경찰#여경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