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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상]작년 청년실업률 9.2%…‘햄릿증후군’에 점집 찾는 젊은이들 늘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3 15:39
2016년 1월 13일 15시 39분
입력
2016-01-13 15:30
2016년 1월 13일 15시 3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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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작년 청년실업률이 9.2%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작년 청년실업률이 9.2%는
1999년 통계 기준이 변경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성별로 봐도 청년층 실업률은 남자(10.6%), 여자(7.8%)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면서 불안한 마음을 위로 받기위해 점집을 찾는 청년층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선택지 앞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햄릿 증후군’ 때문.
지난해 11월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재미로, 취미로 ‘점’보신 적 있으신가요?’라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업준비생의 55%가 ‘취업 관련해서 점을 봤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점을 보러 가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은 ▲어느 회사, 어느 직무 쪽으로 취업될지(32%) ▲언제 최종합격이 될지(19%) 순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사주에 어느 직업이 더 어울리는지 ▲자격증의 합격 여부 등도 있었다.
한 타로 상담사는 채널 A와의 인터뷰에서 “연봉 기준과 스펙을 어느 정도 갖춰야 하는지, 면접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그런 부분들을 많이 물어 본다”고 답했다.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취준생들이 점집으로 몰리는 현상에 대해 “현실적인 답을 찾고 문제 해결을 추구해야 할 젊은이들이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원하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보이는 비전이 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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