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국가정책의 완성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대전시는 2012, 2013년(발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평가 시점이 민선 5기 말에서 6기 초반으로 연결되는 시기로, 시장이 바뀐 데다 권선택 민선 6기 시장이 취임 초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회부되면서 ‘시정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은 “공무원들이 시장이 바뀌는 등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국정과 연계된 과제들을 자신의 위치에서 꿋꿋하게 수행해 얻은 결과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3억 원, 지난해 16억 원을 받은 재정 인센티브도 예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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