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수위저하, 제2롯데월드·지하철 9호선 때문… 안전성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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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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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가 송파구 석촌호수의 물빠짐 현상을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한 주변 대형 건축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최종 결론 지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한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및 평가’ 용역 결과를 6일 이같이 밝혔다.

김준기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결과 수위저하는 주변 대형 건축물, 공사장 지하수 유출이 직접적인 원인일 뿐, 주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는 대형 굴착 공사장의 유출지하수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석촌호수 수위저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수위저하, 이러다 석촌호수 없어지는 거 아닌가?”, “석촌호수 수위저하, 심히 우려된다”, “석촌호수 수위저하, 공사가 다 언제 끝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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