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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50여명 탈당 쇼크, 문재인 리더십 치명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9 18:07
2015년 7월 9일 18시 07분
입력
2015-07-09 18:05
2015년 7월 9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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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새정치민주연합 전, 현직 당원 50여명이 탈당했다.
새민련 대외사무부총장 출신 정진우 국민희망연대 회장은 9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재편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탈당 선언을 했다.
정 회장은 "2012년 정권교체 실패나 각종 선거 참패의 반성이나 책임도 없고 비전을 상실한 친노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가 무망하며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4 29 재보궐선거에서 확실히 달라진 광주 민심의 한 가운데 있었다"면서 "당심과 민심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더 이상 관심이 없으니 시간낭비 말고 신당을 창당하라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신당 창당 구상에 동참하는 현역 의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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