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 “아파트 보수공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신청하면 道자문단이 직접 방문… 원인분석서 견적까지 원스톱서비스

경기도가 아파트단지 내 도로와 외벽, 시설 등의 적정 보수비용을 판단해주는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경기도는 굿모닝하우스자문단의 업무영역을 아파트 보수공사까지 확장해 주민들이 원하면 원인 분석부터 보수 계획, 설계도 검토 작성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굿모닝하우스자문단은 민관 합동 주택건설 관련 재능기부 조직으로 건축계획 구조 토목시공 조경 등 12개 분야의 건축사와 기술사, 대학교수 및 유관기관 전문가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의 신청이 있으면 굿모닝하우스자문단과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현장을 답사한 뒤 해당 시설공사가 시기나 내용에서 타당한지 검토한다. 또 필요하면 공사내역서 등 설계자료를 검토해 작성해주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굿모닝하우스자문단의 기술지원 서비스는 아파트 주민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관리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주민 간 분쟁과 민원 예방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하우스자문단 기술지원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참여광장→굿모닝하우스자문단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아파트#보수공사#원스톱서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