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도시 풍경을 감상하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도 만든다. 다음 달 디자인을 결정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상리봉(255m)은 도심과 금호강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전망대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 남구 앞산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10여 명이 나란히 서서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는 규모다. 밤에는 앞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불을 밝힌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도심 야경 명소로 선정됐다. 2012년 설치한 동구 안심습지 전망대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대구시는 이달 말에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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