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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물린 환자 치료하던 의료진, 2차 감염… “신체분비물에 2차 감염” 추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25 11:39
2015년 2월 25일 11시 39분
입력
2015-02-25 11:35
2015년 2월 25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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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2차 감염’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던 대학병원의 의료진들이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됐다.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패혈증으로 의심돼 응급실에 내원했다 숨진 60대 여성의 혈청분석결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또 이 환자와 접촉했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4명도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진단을 내렸다.
해당 병원 측은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신체분비물에 의해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측했다.
2차 감염된 의료진들은 모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SFTS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던 전공의는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중증 증상으로 감염내과에서 1주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게된다.
SFTS 바이러스의 사람간 감염은 이번 경우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지만, 세계적으로는 2012~2013년 사이 중국에서 2차 감염이 보고됐다.
‘의료진 2차 감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료진 2차 감염, 완치 판결 받아 다행이다”, “의료진 2차 감염, 당시에 감염됐을 때는 왜 보도가 안 됐을까요?”, “의료진 2차 감염,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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